부에노스아이레스, 8월28일 (로이터)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27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3억200만달러를 매도하면서 외환보유고 매도와 관련해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가이드라인을 어겼다고 트레이더들이 전했다.
아르헨티나가 IMF와의 대기협정에서 합의한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페소 지지를 위해 매일 외환보유고에서 2억5000만달러까지만 매도할 수 있다.
이날 페소는 달러 대비 1.76% 절하된 56.3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4.48% 급락했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이달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포퓰리즘 후보가 승리한 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타격을 받고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