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로이터)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 및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계속 진전을 보일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텍사스 A&M 대학 이벤트에서 "우리가 진전을 이루는 것을 내가 계속 보게되는 한 나는 추가 금리 인상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면서 연준이 "점진적이고 참을성 있게" 움직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 카플란 총재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약 2.2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이 정도로도 고용시장에 남아 있는 유휴 인력(slack)을 없애는 데 충분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
그는 이보다 빠르게 성장할지, 혹은 느리게 성장할지 여부는 부분적으로는 새 행정부의 정책들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들 사이의 낙관론과 규제개혁 전망이 경제 전망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과 관련해서 카플란 총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검토할 시기가 됐을 때 보유하고 있는 주택저당증권과 미국 국채를 동시에 줄이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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