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노인 '케어안심주택' 4만가구 공급

입력: 2018- 11- 21- 오전 03:03
© Reuters.

노인이 요양병원 대신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2025년까지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기반을 구축한다. 2026년 초고령사회(노인 비중 20% 이상) 진입에 대비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노인 커뮤니티 케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합동 발표했다. 2026년 11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65세 이상)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서비스 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9~2022년 신규 건설되는 노인 공공임대주택 4만 가구를 건강관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안심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노인의 낙상 예방을 위한 집수리 사업도 시행한다. 2025년까지 약 27만 가구에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깔고 욕실 손잡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본격 제공한다. 올해 110만 가구에서 2022년 271만 가구, 2025년 346만 가구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250개 모든 시·군·구에 ‘주민건강센터’를 설치하고, 약 2000개 병원에 ‘지역연계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작년 기준 전체 노인의 8%(58만 명)에서 2025년 11%(120만 명)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 이용률은 올해 기준 69%에서 2022년 75%, 2025년 80%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복지부는 소요 재정 규모 및 재원 확보 방안과 관련해선 “앞으로 추계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사례를 볼 때 돌봄 확대에 따른 노인 의료비 절감 효과가 커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국민 최대 걱정거리는 '일자리'…희망은 '안전하고 공해없는 ...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자, 가족부양 짐 던다

연금개혁 후폭풍…복지부 장관 교체까지 거론

'보험료 인상론' 폈다가…靑에 휴대폰 압수당한 복지부 간부들

문재인 대통령,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안 '퇴짜'

藥大 정원 증원 놓고 정부-약사회 '갈등'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