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 모든 여성이 꿈꾸는 가치일 것이다.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옷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들이 있다.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마인’의 콘셉트가 그렇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한 여성성’이다. 마인은 1988년 처음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직장 여성들이 입고 싶어 하는 옷’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혼식에 갈 때나 첫 출근을 할 때, 중요한 면접이나 회의가 있는 날에도 마인의 정장을 선택하는 여성이 많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서 신제품 처음 공개
마인이 선보인 올 가을·겨울 신제품은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미를 은근하게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채택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재킷과 원피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마인은 이번 시즌 유튜브의 문화·예술 미디어인 ‘널 위한 문화 예술’과 협업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널 위한 문화 예술은 구독자 18만9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이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 ‘새로운 영감을 주고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주는 문화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한섬 관계자는 “여러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마인만의 감성적인 스타일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신현빈의 세련미 담아
유튜브 콘텐츠에는 마인의 전속모델인 배우 신현빈이 출연했다.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진 원피스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번 시즌 마인 신제품을 직접 착용한 뒤 설명했다. 특히 ‘텍스처 블록 드레스’를 세련되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피스는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배우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원피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마인의 대표적인 신제품으로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크롭 재킷인 ‘브레이드 트위드 재킷’을 들 수 있다. 반짝이는 글리터 원사를 포인트로 넣었기 때문에 연말 모임 등 파티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운 주름을 넣은 ‘플리츠 튤 스커트’,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목 부분에 니트를 한 겹 더 겹쳐서 제작한 ‘스퀘어넥 니트 스웨터’도 주력 상품으로 꼽힌다.
마인의 ‘원피스 이야기 편’ 유튜브 콘텐츠는 널 위한 문화 예술 채널과 마인의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마인의 신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45개 매장과 더한섬닷컴에서 구입 가능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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