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월11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여부는 대체로 경제지표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ECB 정책이사 겸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이그나지오 비스코가 10일 밝혔다.
그는 "우리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에서 언제, 어떻게 빠져나올지 소통하기는 어렵다"며 "어느 시점에 가서는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낮게 너무 오래 유지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안다"며 "당장은 경제지표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 금리가 당분간은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마이너스로 낮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 수익성에 어려움을 주며 전세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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