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14일 (로이터) -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앞두고 데이빗 캐머런 영국 총리의 지지율이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14일 드러났다.
타임즈의 의뢰로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에서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의견과 탈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모두 39%로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5%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17%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캐머런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월21-22일 조사때보다 8%포인트 하락한 21%로 나타난 반면, 야당인 노동당의 당수 제레미 코빈에 대한 지지율은 28%로 2%포인트가 상승했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1-12일 169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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