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3일 (로이터)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기재부와 금융위 등 관계부처가 금융 외환시장 상황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해서 적기에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수출과 내수부진속에 국내 정치요인과 이번주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금융시장과 경제심리에 미칠 부정적 여파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최근 탄핵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과 원/달러 환율 등 금융지표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방부 등 안보당국에는 "만약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굳게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