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9일 (로이터) -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자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안정성 유지와 자산 가격 거품 방지를 약속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팡싱하이 부위원장은 자국 증시의 MSCI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편입을 며칠 앞두고 상하이에서 열린 한 금융포럼에서 "현재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중국 자산에 비중축소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및 위안화의 중요성 확대와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런 환경에서 금융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주식과 채권, 대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자산 가격의 거품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