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로이터) - 지난 3주 동안 달러 지수 .DXY 가 올랐지만 지수 움직임이 인상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론자들은 강한 달러 매수 동기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보다 매파적으로 변한 연준과 역외 달러 유동성 스퀴즈 현상은 달러 숏(short) 포지션을 취했을 경우 감당해야 할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달러 유동성 스퀴즈 현상이 점차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 시장의 리스크/리워드가 달러 롱(long) 쪽에 더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 리보(LIBOR, 런던 은행간금리)와 오버나잇 인덱스 스와프(OIS, 초단기 대출금리) 스프레드가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역외 달러 유동성 프리미엄이 올라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아래 차트는 리보-OIS 스프레드 확대가 지난 몇 달 동안 달러 지수를 이끌어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달러가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더라도 지금이 달러 숏 포지션을 취하기에 아주 적기는 아닐 수 있다
* 작년 원유를 포함한 주요 상품은 달러 약세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달러 숏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원유 롱 포지션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이제 원유는 핵심 지지선 테스트를 향해서 움직이면서 달러의 상태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다.
* 주요 에너지 생산국가인 캐나다가 특히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달러/캐나다달러가 저항선을 확실히 깨고 오를 경우, 이는 원유 롱과 달러 숏 포지션의 재평가 시기가 도래했을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줄 것이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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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or OIS and DXY: http://reut.rs/2GocTyz
WTI and DXY: http://reut.rs/2FFVlNs
USDCAD: http://reut.rs/2Go3d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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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