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6일 (로이터) - 올해 3차례와 내년 2차례의 금리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긴축 주기의 끝이 보이고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달러가 최근의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 중이다.
한국시간 내일 오전 9시에 비둘기파인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브레이너드 이사 역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주장에 동요될지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 달러는 200개월 이동 평균을 지켜내고 있다. 아직까지 달러를 소유할 만한 좋은 명문을 만들기는 힘들지만 연준의 긴축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고, 특히 달러 숏포지션 규모를 감안하고 순전히 리스크/리워드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 달러 '롱(매수)' 쪽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 달러는 다른 통화들보다 특히 캐나다달러 대비로 확실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분명 이런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둘러싼 (캐나다 쪽) 불확실성과 관련되어 있지만, 이것이 달러의 향후 움직임을 예고해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
* 달러/엔이 하락하고 있다. 환율이 105엔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전 9시12분 현재 달러/엔은 106.32엔에서 0.1% 상승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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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