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로이터) - 1월 연준 의사록은 최근 달러의 강세 전환에 불을 붙인 것일 수 있다. 오늘 새벽 공개된 연준 의사록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고 필립스 곡선(실업률과 물가상승률 간 상충관계를 보여 주는 곡선)에 대한 신뢰도 어느정도 회복시킨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정책위원들이 임금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지만 1월 회의 이후 경제지표들을 볼 때 이런 우려가 3월 회의에서 반복될 것 같지는 않다. 현재 금리 시장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고 이는 달러에 긍정적이다.
* 미국 국채 단기물 수익률은 지난 한 주간 급등했고 2년물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발행 물량이 많아지는 것 말고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시장은 점점 연준이 금리 정책 커브에 뒤처져 있을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 시장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의 100%로 반영하고 있다. 감세안의 부양 효과가 경제 전반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반영돼 있다. 달러는 이를 반영해 움직여 왔는데 만약 금리가 계속 오르면 1년여의 달러 하락 추세는 도전을 받을 수 있다.
* 달러/캐나다달러는 종종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canary in a coal mine)로 쓰인다. 최근 이 환율은 추세선과 200일 이동평균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분명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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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