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22일 (로이터) - 일본 정부 및 연립 여당이 2조~2조5000억엔 규모로 예상되는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및 자민·공명당 연립 여당은 추경 예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000억엔 규모 건설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고 전했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은 육아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며 농업, 어업,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회계연도 예산의 잉여금이 추경 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적자를 메꾸기 위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