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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공격적 금리인상 기대에도 하락

입력: 2022- 07- 07- 오후 01:00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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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hang Mengying

Investing.com – 목요일(7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달러는 6월 FOMC 회의록에 나타난 매파적 기조에 따른 공격적 금리인상 기대 속에서도 하락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2:56 PM KST 기준 0.23% 하락한 106.85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3% 하락한 135.76을 기록했다. 엔화는 올해 15% 가까이 하락했으며, 일본은행의 대규모 완화정책 속에서 향후 6개월 동안에도 달러당 130 이상 약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6816으로 0.61% 상승,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180으로 0.54%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09% 하락한 6.7022였으며,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2% 상승한 1.1945를 기록했다.

라보뱅크(Rabobank)의 외환 전략 대표인 제인 폴리(Jane Foley)는 “지금 전 세계가 파운드를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영란은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브렉시트는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영국은 스태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또한 “성장과 관련해 추가적인 낙관론이 나오기 전까지 투자자들이 대대적으로 다시 파운드로 돌아설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6월 FOMC 회의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하는 “더욱 제약적인(even more restrictive)” 통화정책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7월 0.75%p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금리인상 기대 그리고 20년래 최대 약세인 유로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달러가 약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인 폴리는 “궁극적으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전 기대만큼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달러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달러가 안전한 도피처 자산이라는 점을 잊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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