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로이터) -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이달 들어 냉각됐다. 전월 개선됐던 소비자심리가 전반적으로 둔화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의 11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전월비 2.9포인트 하락한 97.8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월과 동일한 100.7을 예상했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달 확정치인 116.5에서 2.9포인트 내린 113.6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16.8에 못미쳤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10월 확정치인 90.5에서 87.6으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0.5를 밑돌았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