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8일 (로이터) - 미국의 6월 소비자신용이 124억달러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53억달러를 하회한 결과다. 지난 5월의 증가폭은 기존 184억1000만달러에서 182억8000만달러로 하향 수정됐다.
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가리키는 회전신용(revolving credit)은 6월에 41억3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5월 최종치는 앞서 발표됐던 73억6000만달러 증가에서 68억7000만달러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학자금 융자 등 비회전 신용(Non-revolving credit)은 6월에 82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수치는 기존의 110억5000만달러 증가에서 114억1000만달러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