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목요일(4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그러나 유로 및 파운드 대비 달러는 하락했다. 미 연준의 최신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테이퍼링이 곧 시작되며 기준금리는 동결되었다.
미국 달러 지수는 2:23 PM KST 기준 0.20% 상승한 94.037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20% 상승한 1104.20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454로 0.12% 상승,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7154로 0.06% 하락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19% 하락한 6.3941이었으며,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8% 하락한 1.3659를 기록했다.
수요일 연준은 통화정책 발표에서 11월부터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일정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 발표 이후 파운드화는 2주래 최저치였던 화요일의 1.3603달러에서 반등하여 0.51% 상승했다. 유로화 또한 0.29% 상승하여 1.161달러를 기록했다.
이제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당초 예상과 달리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의 멀티애셋 부문 대표 폴 오코너(Paul O’Connor)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이번 연준 회의가 금리보다는 양적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으나 앞으로의 회의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제부터 연준 회의는 금리 전략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늦게 주요 중앙은행 중 마지막으로 영란은행에서 통화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영란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중앙은행이 될 수도 있지만, 영란은행의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상은 분분한 상태다.
한편, 호주 달러는 화요일에 1.2% 하락했으나 호주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하락폭 일부를 만회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