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 아침 아시아 투자자들이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와 금리 상승 여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달러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좋은 중국 무역 데이터를 확인하기도 했다.
미국 달러지수는 3:33PM KST 기준 0.1% 하락한 92.245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02% 상승한 110.37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17% 상승한 0.7488을,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 0.07% 상승한 0.6984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12% 하락한 6.4671을 기록했다. 금일 이른 시간에 발표된 중국의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비 32.2% 상승, 수입액은 전년 동비 대비 36.7% 증가했다. 이로써 6월 중국 무역수지 흑자는 5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5% 상승한 1.3887을 기록했다. 한편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영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전면 해제는 7월 19일에 예정되어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고 있다.
연준의 깜짝 매파적 발언에 미 달러는 6월부터 약 2% 상승했다. 연준의 예상보다 이른 2023년 금리인상 전망은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 증언을 앞두고 있으며, 목요일 그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주목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한 답변과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시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반준비은행 총재,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은 파월 의장의 발언 전 날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한편 수요일에는 뉴질랜드 중앙은행, 목요일에는 한국은행, 금요일에는 일본 중앙은행에서 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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