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3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1엔대 초반 레벨로 떨어지는 등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영향이다.
달러화는 주말 사이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연준 관계자들의 도비시한 코멘트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준의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고 밝혔으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도 연준은 현재 긴축 정책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KRW= 은 지난 주말 대비 1.40원 낮은 1117원에 개장한 뒤 1114원대까지 추가 하락해 있다.
달러/엔 환율 JPY= 이 111.20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100엔당 1003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 .KS11 는 0.2% 정도 오르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