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3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빠르면 올해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31일(현지시간) 말했다.
더들리가 언급한 '빠르면 올해'는 대부분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빠른 시점이다.
더들리는 블룸버그TV를 통해 "올해 후반부 어느 시점, 또는 2018년 어느 시점에 경제가 우리의 예상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여줄 경우 (연준이 보유한) 유가증권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점차 만기가 되도록 허용하기 시작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