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4일 개장 초반 전일비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개장가로 전일비 10전 높은 1122.50원을 기록한 뒤 1120-1122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레벨을 낮추고 있지만 1110원대에서 추가 하락이 막히면서 일단 방향성이 애매해진 상태다.
현재 대외 여건들도 달러/원 환율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아직 유효하다. 달러/엔 JPY= 은 111엔 부근까지 밀려났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헬스케어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도 꿈틀거리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방경직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KS11 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엔/원 환율 JPYKRW=R 은 100엔당 1010원 선으로 추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