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휴켐스가 증설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급등했다.
휴켐스는 전일 언론을 통해 질산공장을 대규모로 확장해 성장성 확보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여수 산업단지 내 1500억원 규모 6번째 질산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기술 관련 업체를 선정해 설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질산 공장의 생산 능력은 40만톤으로 준공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생산능력이 약 110만톤에서 150만톤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질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사는 해당 증설로 국내외 질산 수요를 충당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알려진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한미약품이 포지오티닙이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 소식에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언론을 통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연내 FDA에 시판허가신청(NDA)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터전 스펙트럼 사장은 "현재 HER2 Exon20 돌연변이 환자를 위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항에서 포지오티닙이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기쁘다"며 "포지오티닙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수주에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미주 및 아시아지역 선주와 1조90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3.1%)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두산밥캣이 두산의 지게차 사업 인수 결정에 상승했다.
두산밥캣은 전일 장 마감 후 제품 및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목적으로 두산으로부터 지게차제조/판매사업체 두산머티리얼핸들링솔루션(주)(가칭) 주식 80만주를 7500억원에 신규로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지게차는 물류에 주로 들어가는 선진국 비즈니스로 과점화된 국내에 비해 해외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산보다 미주와 유럽에서 90%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동사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