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4개월만에 1100만봉 팔린 초코맛 과자…제2의 허니버터칩

입력: 2021- 01- 13- 오후 09:03
© Reuters.  4개월만에 1100만봉 팔린 초코맛 과자…제2의 허니버터칩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 11일 기준 판매량이 1100만봉을 돌파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과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4개월 만에 1100만봉이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귀현상을 빚은 결과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 11일 기준 판매량이 1100만봉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에 약 10만봉씩 판매된 셈이다. 누적 매출은 110억원을 넘어섰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50일 만에 350만봉 판매를 돌파했고, 이후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33억원의 월간 최고 매출을 경신해 오리온의 하반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기존 꼬북칩에 초콜릿 커버링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꼬북칩 특유의 4겹과 바삭한 식감은 살리고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칩', '마약과자'라는 수식어도 등장했다. 이에 일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선 품절 사태가 빚어지며 화제가 됐고, 리셀러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붙여 팔기도 했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 11일 기준 판매량이 1100만봉을 돌파했다. 꼬북칩은 미국 캐나다 등 12개국에 수출 중이다. 사진=오리온 제공

또한 초코츄러스맛이 화제를 모으자 소비자들이 앞서 출시된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동시에 구매해 브랜드 전체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오리온은 "기존 제품의 확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폭발적인 판매 추이는 제과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입소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달콤한 군것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해외에서의 출시 요청을 고려해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초코츄러스맛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꼬북칩은 미국, 중국 등 총 12개국에 판매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진로 '두꺼비'가 편의점서 왜 나와…제2의 곰표 '예고'

'#카페는 죽었다'…거리로 나온 사장들, 정부에 10억대 손배소

"한국 싫어도 ○○은 좋아"…일본서 2000만개 팔린 대박 상품

소주, 더 순하게…'처음처럼' 알코올 도수 16.5도로 낮춰

현대百 판교점, 매출 1조 클럽 가입…코로나 뚫고 '신기록'

코로나 시대 외출복 구입 줄었다…"패션시장 2년째 역성장"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