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1월10일 (로이터) -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이 바쿠-그루지야 트빌리시-터키 세이한(BTC) 송유관을 이용해 수출한 원유량이 지난해 총 2886만톤으로 전년비 1.3% 증가했다고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2015년 BTC를 통한 아제르바이잔의 원유 수출량은 2850만톤으로 전년비 1.2%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영국 석유회사 BP BP.L 가 운영하는 자국 최대 ACG 유전과 연결된 BTC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또한 BTC를 통해 원유를 수출한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