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월02일 (로이터) - 중국에서의 현금 거래 및 위안 해외 송금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이 자본 통제 조치는 아니라고 1일 관영 신화통신이 마쥔 인민은행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금요일 인민은행은 중국의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들은 5만위안이 넘는 모든 국내외 현금 거래를 보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는 20만위안 이상만 보고했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쥔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러한 거래의 보고 책임은 금융기관들에게 있으며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요구되는 추가 서류 및 공식 승인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보통의 기업 활동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돈세탁, 테러리즘 파이낸싱에 대한 감시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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