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6일 (로이터)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정국의 변화가 있는 상황이라며 최상의 긴장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10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24시간 합동비상상황실을 통해 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을 정밀하게 밀착 모니터링하고 시장의 작은 변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위원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금융상황대응회의를 매주 열어 업권별 시장별 잠재리스크를 정밀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필요시 비상대응책을 즉각 시행해 금융시장 안정을 지키겠다고도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