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조이기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불안감을 느낀 이들이 ‘영끌’ 등의 방법으로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등이 적용된 일부 지역의 신축 분양 물량은 청약 가점이 높은 이들에게 유리하고 그 외 지역 및 주택은 천정부지로 솟은 분양가, 매매가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무주택자에게 주어지는 청약 혜택도 가점제로 대부분 추첨되고 있어 20대부터 40대 초반 부동산 수요자들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로 불린다. 무주택 기간이 20년 이상, 자녀가 3명 이상이어야 서울 및 인기 수도권 지역 신축아파트분양의 당첨권이라고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가격에 놀란 이들은 보다 저렴한 주택 마련과 직주근접형 생활을 위해 인천 등 수도권으로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천 지역은 지하철 및 광역버스, 향후 개통될 GTX 등의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까지 통근 시간대가 짧고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신혼부부부터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다.
인천광역시 내에서도 청라, 송도 신도시는 서울에 비견될 만큼 높은 평당 분양가와 매매가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들 신도시 외에도 인천의 원도심인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미추홀구는 본래 낙후된 원도심의 성격이 짙고 평균 주택 수명이 높아 비인기지역이었지만 도시재생사업으로 약 1만여 세대가 넘는 신축 프리미엄 대단지아파트가 형성됨에 따라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1구역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3구역은 주안파크자이, 4구역은 캐슬앤더샵에듀포레 등이 ‘대장아파트’로 지어지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1만여 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미니 신도시가 형성된다.
주안 1~4구역에 새로이 지어지는 프리미엄 아파트단지의 경우 서울보다는 저렴하지만 신혼부부 및 일부 부동산 수요자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평당 분양가가 예상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붙은 인천신축아파트는 약1,600만원~1,800만 원선에서 평당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만여 세대의 매머드급 미니신도시 옆에 지어지는 인천 미추홀구 ‘청울림아파트’가 틈새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울림아파트는 133세대의 아파트로 신축 프리미엄 아파트단지들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및 학군의 수요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매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천신축빌라 매매가보다 저렴한 평당 분양가도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울림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약 800만 원선으로 인근 주택 가격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빌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지 좋은 신축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청울림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대부분의 수요자들은 미추홀구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고 신축아파트 입주까지 시작된다면 청울림아파트의 저렴한 평당 분양가가 시세차익으로 돌아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천 주안동 신축아파트 ‘청울림아파트’는 현재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