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월26일 (로이터) - 엔이 약세를 보여 투자 심리를 지지한 덕분에 26일 일본 증시가 장 초반 기록한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0.15% 상승해 4월 28일 이후 고점인 17,391.84를 기록했다.
이날 엔이 달러 대비 3개월래 저점까지 내려가는 등 엔이 약세를 보인 것이 수출주들의 순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강화한 덕분에 니케이지수는 사흘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유가가 하락한 탓에 광산업종지수가 1% 빠지는 등 광산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내수 관련 업종들이 상승세를 보여 건설 업종지수가 1.1% 올랐다.
토픽스지수는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0.4% 상승한 1,382.70에 마감됐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