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로이터) - 마운틴듀와 트로피카나 음료로 유명한 펩시코(PepsiCo) PEP.N 가 3분기 기대이상의 순매출 성적을 거뒀다. 북미에서 펩시코 스낵과 음료 제품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펩시코를 비롯한 소매식품 기업들은 더욱 건강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다.
최근 수개분기 동안 펩시코는 저칼로리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대했다.
펩시코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순매출이 160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톰슨로이터 전망치인 158억3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펩시코의 최대 사업부인 북미 음료 사업부의 순매출은 55억2000만달러로 3% 가량 늘었다.
순익은 19억9000만달러(주당 1달러37센트)로 전년동기의 5억3300만달러(주당 36센트)에서 증가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