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4월19일 (로이터) - 올해 1분기 독일 경제가 내수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18일(현 지시간)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공개한 월간보고서에서 "경제 성장 속도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현저히 높아졌을 수 있다"며 "수출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반면 국내적 요소들이 강력한 성장세를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 대해서는 "성장 동력이 줄어들 조짐이 보인다"며 성장세 둔화를 전망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