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5일 상승 출발했다. 지난 사흘간의 거래에서 연일 급락세를 보인 뒤 오늘은 방향을 바꿔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밤사이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대외 여건들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으로 형성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로 1190원, 전일 대비 3.90원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이후 개장가를 웃돌면서 1190-1192원 정도의 거래 범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급락에 따른 조정 양상이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인 가운데 점심시간 이후 발표될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가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중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