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2일 (로이터) - 일본의 2월 제조업 활동이 신규 주문 부진으로 8개월래 가장 느린 속도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마르키트/니케이 일본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1로 잠정치 50.2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월 지수는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을 10개월 연속 상회했지만 1월의 52.3보다 크게 하락해 정책결정자들에게 우려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위 항목 중 신규 주문 지수가 49.5로 잠정치 49.9와 전달 52.8보다 하락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로, 글로벌 경제 약화에 따른 국내외 수요 악화를 시사한 것이다. (스탠리 화이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