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도쿄, 11월06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기대감과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지지받아 달러는 6일 대부분의 통화 대비 간밤 상승분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52분 현재 달러 지수는 97.935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은 0.07% 밀린 109.07엔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0월 고점 109.285엔 부근이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3% 오른 0.9930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에는 0.5%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0.04% 하락한 1.107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기록한 근 3주래 저점인 1.10635달러 부근이다. 전장에서는 0.49%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서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금융시장에서의 리스크 심리를 강화했다.
9월 기록한 3년만의 저점에서 개선된 미국 10월 서비스업 지표 또한 긍정적이었다. 10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9월의 52.6에서 54.7로 상승하며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부진한 서비스업 지표는 무역전쟁의 영향이 서비스업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기에 지표 반등은 달러에 긍정적인 신호이다.
스즈키 교스케 소시에떼제네랄 이사는 "미-중 무역 이슈에 더해 시장은 미국 경제 강세 신호에도 반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주달러/달러는 0.05% 상승한 0.689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기록한 10년반래 저점에서 약 3.4% 상승했다.
위안 역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기대감에 강세다.
역외 달러/위안은 0.08% 하락한 6.9956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3개월래 저점인 6.9867위안까지 하락했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