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도쿄/싱가포르, 9월17일 (로이터)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피격받으며 나타난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에 달러는 17일 폭넓게 지지받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 가치는 호주 중앙은행의 도비시한 회의록에 하락하고 있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피격받으며 나타난 기록적인 수준에서는 후퇴했다. 이에 엔과 스위스 프랑 가치는 월요일 기록한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편 노르웨이 크로네와 러시아 루블 등 석유 수출국 통화들은 전일 상승분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09% 상승한 108.22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은 한때 8월1일 이후 고점인 108.36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3% 상승한 0.9928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이 17~18일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를 대기하며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요일 일본은행(BOJ)에서도 더 많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
이시즈키 유키오 다이와증권 전략가는 "시장은 내년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를 반영하고 있지만 연준이 그럴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달러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맷 심슨 게인캐피털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등과 연준 회의 사이에서 시장은 멈춰 있다"라고 밝혔다.
오후 3시32분 현재 달러 지수는 전일 상승분을 유지하며 0.06% 상승한 98.666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3시40분 현재 유로/달러는 0.05% 내린 1.0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을 앞두고 특별한 보도가 나오지 않으며 한때 0.4%까지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은 0.39% 상승한 7.0889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호주 중앙은행 회의록에서 완화 전망이 나타나며 하락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역시 내렸다.
호주달러/달러는 0.5% 하락해 11일래 저점인 0.68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24% 하락한 0.6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드리고 카트릴 내셔널호주은행 선임 외환전략가는 "회의록은 확실히 이전에 비해 도비시하게 들린다"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