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의 지난해 세출 총계는 2조4644억원으로 전년도 2조2253억원에 비해 10.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분야별 세출규모 그래프.[사진=용인시청] |
세입은 일반회계가 2조399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3159억원, 기타 특별회계 1377억원, 기금 1521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2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시의 자산은 14조 525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679억원 증가했으나 부채는 1799억원으로 357억원 감소했다. 이 부채는 민자사업 등과 관련해 미래에 지급할 임대료 등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과 퇴직급여충당부채 등이며 용인시 자체의 채무나 보증채무는 전무한 상태다. 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의 살림 내용을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매년 2회(예산 1회, 결산 1회)에 걸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공시를 하는 등 투명한 재정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나 용인산림교육센터 조성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들은 특수공시 자료로 함께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채무가 전무한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하 공기업이나 출자·출연기관의 재정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산편성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결산 기준 용인시 재정공시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정보공개>재정운영상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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