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도 일본 노선 감편에 나선다.제주항공은 7일 인천과 무안·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한시적으로 감편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편 횟수는 노선별로 최대 78편, 총 282회다.감편되는 노선은 인천 출발 5개 노선(도쿄·나고야·삿포로·후쿠오카·오키나와), 무안 출발 2개 노선(도쿄·오사카), 부산 출발 2개 노선(오사카·후쿠오카)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감편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노선별로 기간은 다르다"며 "수요 감소로 인한 통상적인 비수기 운항 노선 조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항공은 수요가 부진한 청주·대구·무안~타이베이, 무안~마카오 노선도 12편~34편 감편할 방침이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