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연금상품 수수료·수익률을 한곳에서…연금 종합플랫폼 나온다

입력: 2019- 07- 25- 오전 01:17
© Reuters.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 화면
금융감독원이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연금펀드 등 연금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별로 분산돼 있는 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털로 통합해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은행·보험·증권 등 각 업권별로 협회를 통해 수익률, 수수료율 정보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 가입자가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없었다. 금융업권에서 나오는 다양한 연금 상품을 비교공시하는 서비스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상품 비교 공시와 함께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테스트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금시장의 비대면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연금상품은 상품가입과 해지, 연금수령 신청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금융회사가 앞으로 연금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면 이를 통합연금포털에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연금상품 중도해지 및 연금수령 시의 세금 부담액을 알아볼 수 있는 세금계산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비스 구축과 안정화를 거친 뒤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 정식 포털이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금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90조원으로 전년 168조 4,000억원 대비 12.8% 증가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직연금 시장도 함께 커져가고 있는 것. 이에 금융업권에서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타겟데이트펀드(TDF) 등을 속속 내놓고 있는 추세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대비가 힘들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지난 1년 사이 퇴즉연금 적립금이 20조원 넘게 늘어났다"며 "곧 기금형 퇴직연금이나 디폴트옵션 법안 발의가 예정된만큼 상품 수익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