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호흡 치료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265만 달러 규모의 중환자용 인공호흡장치를 인도에 수출 공급하는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로고=멕아이씨에스] |
2019년 말 납품기준으로 6월 현재까지 계약된 규모는 약 116만불(13억원)이며, 2020년까지 최대 265만불 규모로 증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인도의 인공호흡기 시장에서 10%를 상회하는 규모로서, 이는 인도 시장에서 멕아이씨에스의 브랜드가 확실하게 자리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성공한 터키 시장을 비롯해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접근방식과 같이 전략적으로 인도 문화권에 해당되는 방글라데시, 네팔 등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멕아이씨에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중환자용 인공호흡장치 사업뿐만 아니라 가정용 인공호흡기, 양압기 등 가정용 렌탈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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