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증시 거래부진, 글로벌 공통…단기 기관수급 영향력↑"-유안타

입력: 2019- 06- 17- 오후 06:38
© Reuters.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감소하는 거래부진 현상이 글로벌 공통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관의 수급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자료=유안타증권]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올 들어 코스피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5조1900억원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면서 "2017년 하반기 5조4100억원, 2018년 상반기 7조4200억원, 하반기 5조4600억원 등과 비교해보면 거래 부진의 정도를 가늠 할 수 있다. 거래의 부진은 곧 증시의 활력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거래 부진은 비단 한국 증시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면서 "글로벌 주요국의 시총대비 거래 대금 비중을 계산해보면, 대부분 지난해 상반기 대비 비중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들어 감소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은 최근 1350달러/온스를 돌파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

그는 "증시 거래는 부진하지만 수급 주체별 거래 비중은 최근 들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부진했던 외국인의 거래 비중이 연초 저점 이후 높아지고 있다. 이달 2주간의 거래 비중은 29.1%로 5월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연초 이후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의 거래 감소와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단기간에 외국인의 뚜렷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외국인의 본격적인 컴백은 환율이 고점을 확인하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당분간 기관의 수급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bom224@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