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08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7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뉴욕장 후반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0.5% 상승한 110.18엔에 거래됐다. 3월2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스위스프랑과 미국 국채 등 다른 안전자산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티어리 위즈만 맥쿼리그룹 전략가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계속 미-중 무역 합의"라며 "모두가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이번 주말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어 7일 중국 정부는 류허 부총리가 9일과 10일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만약 양국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10일부터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역외 위안 가치는 달러 대비 0.43% 하락한 6.801위안을 나타냈다.
장 후반 달러 지수는 0.12% 상승한 97.634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로는 0.15% 올라 1.11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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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offshore yuan vs U.S. dollar https://tmsnrt.rs/2WtQg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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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