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27일 (로이터) -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가 적절한 백그라운드가 부족하며 정치적인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보수파 경제 평론가인 스티븐 무어를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상원에 공식 지명 의사를 전달하지는 않은 상태다.
슈머 원내대표는 무어가 당파적 평론가로서의 경력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무어는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정치인이며, 정치적"이라고 말했다.
무어는 보수적 성향의 헤리티지재단에 합류하기 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조지메이슨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