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04일 (로이터) -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의 진전을 감안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월27일경 정상회담에서 공식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 측의 제재 완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농산물, 화학, 자동차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경계하고, 양국이 조건이 너무 상대방에게 호의적이라는 국내의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에 출연해 중국과 구체적인 구조적 문제 관련 약속들을 포함한 자세한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