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소형 건설 중장비 업체인 두산밥캣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주요 경영진과 북미시장 딜러(판매상)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미팅을 열었다고 3일 발표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핵심과제로 ‘주력제품 3종의 북미시장 점유율 1위로 3관왕 달성’ ‘시장 커버리지 확대’ ‘혁신’을 선정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콤팩트 트랙터(CT) 등 주요 신제품도 소개했다. 두산밥캣은 CT를 시작으로 내년 초 소형 굴절식 로더(SAL) 등을 출시하며 농기계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북미를 포함한 북미·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매출 26억5400만달러(약 2조9830억원)를 기록해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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