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생활복이 소개됐다. 스페셜올림픽 임원(오른쪽)과 출전 선수(왼쪽) 등이 참석했다. 유니클로는 한 매장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중증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직원 4900여명 중 101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내달 11~21일에 개최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 2900만원 상당의 의류 1900여벌을 후원한다. 1968년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올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린다. 전 세계 190개국이 참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스태프 등 15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2012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계 및 하계 스페셜올림픽에 의류를 후원해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