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22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를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원소녀는 이날부터 1년간 SNS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농협은행이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돌을 통해 10대와 20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은 23일부터 SNS에서 공원소녀의 ‘농가소득 올라올라’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올리는 행사를 연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공원소녀를 매개로 젊은 세대가 농업과 농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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