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작년 자사주 매입 기업, 2011년 이후 최다

입력: 2019- 01- 02- 오전 03:14
© Reuters.

지난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주식시장 침체가 심화하자 기업가치 하락 방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증시의 가파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자사주 매입이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를 매입(신탁계약 포함)한 국내 상장기업은 모두 377곳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17년(289곳)보다는 30.4% 증가했다. 기업들은 지난해 10월 증시 급락 전후 집중적으로 주가 관리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 공시는 176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99건)의 1.8배에 달했다.

자사주 매입 발표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 주가는 상당 기간 시장평균보다 뛰어난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경우 공시 후 5거래일 기준 시장수익률을 2%포인트 웃돌았다. 20거래일 후엔 2.7%포인트, 60거래일 후에는 3.4%포인트로 효과가 더 좋았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효과도 비슷했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놨을 때는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최대주주 지분이 증가하는 동안 자사주 매입 공시를 낸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신영증권, 삼영무역 등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30일 2547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한 뒤 18.5% 상승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자동차, 글로벌 車 수요...

현대차, 화려한 쇼로 2019년 시민과 함께 해

현대車 정몽구재단, 교육부장관 표창

G70·K3·QM6 등 8개 신차, 실내 공기질 '합격점' 받아

박평수 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 부친상

현대차 넥쏘, 美 1호차 주인공은 '친환경차 마니아'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