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6개월 연장.."고용 저점 막 통과"

입력: 2018- 12- 27- 오후 11:00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6개월 연장.."고용 저점 막 통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연장'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지난 2016년 7월 1일 지정된 후 두 차례 연장됐으며, 2년 6개월간 운영 끝에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17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지정기간 연장 신청에 따라, 조선업 동향 분석 및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게 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조선업황이 회복되면서 고용도 지난 9월 32개월만에 반등했으나, 현재 저점을 갓 지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개선 시까지 지원종료 전 연착륙 기간을 갖고, 고용 회복기에 적합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책은 그동안 조선업 기업들의 고용유지 및 실직자 생계안정에 도움을 줬다. 

사업주 대상으로는 고용유지지원금 622억, 직업훈련 200억, 사회보험료 납부유예 1247억원 등을 지원했으며, 근로자·주민 대상으로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5만4000명, 희망센터 이용자 4만7000명 등에게 생계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주 지원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원기업들이 미지원 기업에 비해 생존률은 2.4배, 근로자 유지율은 24%포인트(p) 높았다.

박성희 노동시장정책관은 "최근 거제, 영암 등 일부 조선업 밀집지역은 구인난을 겪고 있어, 적절한 지원 시 조선업 신규채용과 실직자 재취업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재의 고용 개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내년 6월 지원종료 시점까지 필요한 지원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