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7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47.45원으로 1.4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명으로 전주(23만명)보다 줄었지만, 시장 예상(22만명)은 소폭 웃돌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완화됐지만, 아직 금리를 인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발언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클리블랜드와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다소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는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상승 등에 최근 하락분을 일부 되돌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