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로이터) -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국의 임금 성장률은 호주달러 등 FX 리스크 벤치마크들을 하락시키는 시장의 반응을 불러왔다.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년비 2.9% 상승한 것은 근 10년래 최고로, 필립스 커브가 죽지 않고 단지 느려졌을 뿐임을 시사했다.
지난주 발표된 ISM 제조업 및 서비스 서베이 결과의 놀랄 만한 강세와 함께 연준은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유동성 긴축이 더 심화될 것이고, 이머징마켓으로부터 상품과 주요 주식시장으로 그 여파가 확산될 것이다.
지난주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준과 시장에 주는 메시지는 확실하다. 미국 경제가 다른 대부분의 지역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것.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경제 및 국내 시장이 무역 갈등에 놀랄 정도의 탄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저항선을 탐색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같은 리스크 통화들과 상품 거래업체인 글렌코어는 미국 국채 수익률의 저항선 돌파 여부를 기다리지 않는다. 적신호다.
이머징마켓도 아직 바닥을 찾지 못했다.
주식시장이 매우 좋지 않은 주간 성적을 낸 유럽에까지 전염이 되고 있다. 유럽 은행들은 신흥시장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유로가 유럽 증시의 청산 압박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 예상하기 어렵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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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