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의 완화 기조를 확인한 후 미국 달러 지수는 6개월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또한 앞으로 더 공격적인 달러 매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바클레이즈는 여전히 달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5월 1일 투자메모에서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일각에서는 2023년 말과 마찬가지로 추가 달러 강세를 기대하기에는 기준이 너무 높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상당히 다르다”고 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에 대한 기대감 고조, 달러 매수세 증가, 미국 외 지역의 성장세 개선 등이 2023년 10월과 같은 달러 매도세의 잠재적 동인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지난 10월과는 달리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연속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초단기 금리(front-end rates)는 지난 10월 수준보다 낮으며, 연준은 G10 중 덜 매파적인 중앙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경제팀에 따르면 달러화의 또 다른 펀더멘털 하락 요인인 중국 성장률과 관련 자산의 개선은 하반기에 의미 있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외환시장 가격 반응이 둔화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G10 중앙은행 간의 상대적 수사 변화는 달러 랠리의 다음 단계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시장을 이기고 싶으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