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국 달러는 강세를 보였는데, 골드만삭스는 달러 강세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며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골드만삭스는 4월 19일 금요일 투자메모에서 2분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미 견조한 미국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FOMC가 점진적으로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반면에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에서는 순차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을 더 빠르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기본 전망은 미국 달러 강세 장기화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통화정책 다이버전스 가능성이 열렸다.”
“외환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상하는 금리인하가 달러에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인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캐리 트레이드 및 안전자산 통화로서의 지위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는 두 후보 모두 더 많은 재정 지원과 무역 제한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다른 관할권으로의 포트폴리오 이동을 제한함으로써 통화 시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유로/달러 전망치를 3개월 후 1.05달러, 6개월 후 1.05달러, 1년 후 1.08달러(이전 전망치는 각각 1.08달러, 1.10달러, 1.1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달러/엔 전망치는 3개월 후 155엔, 6개월 후 155엔, 1년 후 150엔(이전 전망치는 각각 155엔, 150엔, 145엔)으로 상향 조정했고, 호주달러/미국달러 전망치는 3개월 후 0.63달러, 6개월 후 0.65달러, 1년 후 0.67달러(이전 전망치는 각각 0.68달러, 0.70달러, 0.72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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